휴먼튜브 영상 공모전

제5회 공모전: ‘느끼다’

우리가 세상을 경험하고 느끼는 방식은 각기 다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우리가 느낀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하니까요.
제5회 휴먼튜브 영상공모전은 여러분의 소중한 느낌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공모일정: 2019년 8월 1일(목) ~ 9월 30일(월)
  • 상영회 및 시상식: 2019년 10월 31일(목) 17시 30분 ~ 19시 30분
  • 참가대상: 서울대학교 학부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및 2019년 8월 졸업생 포함)
  • 작품형식: 30초~3분 내외의 동영상
  • 출품분야:
    단편 영화, 모션 그래픽, 다큐,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비디오 아트, 실험 영상, 포토 보이스 등 자유 형식
    (* UCC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모든 영상 포맷 출품 가능)
  • 응모방법: 홈페이지(http://humantube.snu.ac.kr/)에서 인터넷 접수
  • 평가요소: 표현의 완성도, 주제 적합성, 독창성

수상작

분야시상작품
전분야대상
외계인이 지구에서 사는 법

성인이 되고 나서 3년간 생각하고 느꼈던 바를 말하고 싶어서 만들었다.
독특한 아이 김상재는 외계인이라 스스로 칭했고, 나 스스로를 혼자로 몰아 넣었던 내면은 영상 속 ‘내가 살던 행성’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내가 지구에 내려오게 된 시점은 내가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기 전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기위해, 내가 추구하는 영상미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컨텐츠금상
Deep Down the Lake-영상링크없음

나는 어렸을 때부터 독특한 아이라고 많이 들어왔다. 노래는 자작곡으로 예전 남편과 아이를 물에 뭍었다는 내용이다.
여자는 꽃과 풀과 물에 뭍혀있다. 물, 빛, 사람, 풀과 함께 노래가 어울러져 관객들이 마음안에서 무언가를 느꼈으면 한다.

컨텐츠은상
기록의 시작

할아버지께서는 늘 기록을 강조하신다. 어린 나이에 한국군에 입대를 하신 후 다시는 고향의 가족들을 보지 못하셨기에 간직하고 계신 사진이나 기록이 얼마 없으시기 때문이다.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그분의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한다.

컨텐츠은상
현기증

우리는 지금 우리의 감정을 확신할 수 있는가? 우리가 느끼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난간 앞에서 느껴지는 현기증처럼, 정확히 정의내릴 수 없는 감정이 우리를 불안히 지배할 때면, 이에 답해야만 한다. 느낀다는 것은 곧, 감정을 온전히 해석하기 위한 모든 노력의 총체이다.

비평가금상
별일 없는 하루

누군가 나를 시험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무너질 것 같은 위태로운 순간이 숱하게 스쳐간다. 마음 편히 부러워 하기도, 화를 내기도, 꿈을 꾸기도 어려운 하루이다. 그렇지만 오늘도 그저 ‘별 일 없는 하루’를 산다.

비평가은상
탈각-영상비공개

알에서 깨어난 매미는 여러 번 허물을 벗으며 성장한다. 그리고 마지막 허물을 벗으면 날개를 달게 된다. 한편 사람에게는 날개가 없다. 대신 주어진, 혹은 주어졌다고 믿어지는 이성이 있다. 하지만 그 이성으로는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조차 명석하게 판별할 수가 없다. 그 지독한 우울을 느끼다보면, 인간의 날개는 우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비평가은상
증상

느끼다: 우리는 증상을 느끼곤 한다. 몸이 아플 때도, 마음이 아플 때도. ‘아픔의 감각’인 증상을 통해 어디가 불편한지 알 수도 있지만, 이는 계속해서 우리를 괴롭히기도 한다. 영상은 ‘커튼 구멍’ 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불쑥 찾아드는 증상, 때론 아픔에 대한 기억을 담담한척 이야기 한다.

공감금상
놓아야 하는 것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느낌으로 세상을 본다. 그래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면 서로 다른 느낌들도 마주친다. 비록 우리가 느낀것이 다르더라도 우리는 “”그럴 수 있지””라 말하며 서로의 느낌을 받아들이곤 한다. 이로써 우리는 세상을 더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공감은상
너를 느끼다

이모티콘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대, 당신이 상대방을 느끼는 방식은 어떤 것인가요?

공감은상
Black Cosmos

우리는 모두가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고 이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하지만 삶을 살다 보면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도 많다. 사소한 실수를 고치려하다가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인생이라는 여정을 그려가면서 느끼는 기대감, 걱정, 분노, 슬픔 그리고 희망을 담아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