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튜브 영상 공모전

제1회 공모전: 반복되는 일상, 당신은 당신 삶의 주인입니까?

대학에 입학하기까지 우리 모두는 치열한 경쟁을 겪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며 우리는 각자 커다란 꿈을 품었습니다.
대학생이 되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자칫 획일적으로 보이는 세상의 기준 속에서 우리는 똑같이 살아갑니다.
학점관리, 스펙쌓기, 취업준비… 정말 당신이 원하던 삶의 모습일까요?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본받고 싶은 인물은,
감동을 주었던 시간들,
나누고 싶은 경험…

혹시 잊고 산 것은 아닐까요?

그저 주변에서 하니까, 부모님이 원하니까, 아니면 현실에 순응해서 지금처럼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 다시 한 번 돌아봅시다.
자신의 삶에 왜? 어떻게? 그리고 무엇 때문에?
물음을 던져보세요.
답을 고민해보고,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세요.

예쁘게, 화려하게 만들지 못하더라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도전해 보세요.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당신의 생각과 마음입니다.

15년 여름, 다시 태어날 당신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수상작

시상작품
우수상
새이야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새. 여느날과 다름없이 살던 도중 꿈을 꾸게 된다.
꿈에서 본 새들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유로운 모습이다. 꿈에서와 같은 삶을 살고 싶어 그는 주변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하는데..남들이 원하는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게되는 한 새의 이야기.

우수상
그렇게 청춘이 간-다

스물 여섯, 사는 게 상상했던 것처럼 순탄하지만은 않다.도전을 거듭해보지만 쓰디쓴 실패만을 맛본다.그래도 웃고 살 수  있는 건, 곁에 있는 친구들 덕분이다.

장려상
WHO AM I

작품의 주인공인 세혁은 다중인격장애를 갖고 있다. 자존감이 없는 세혁은 이들에게 끌려만 다닌다. 그 떄문에 세혁은 극심한 우울증을 갖고 있고 삶의 목표 또한 없고 삶의 주인이 자신이 맞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 그러던 세혁이 쓰러지고 여러 인격들은 세혁의 위태로움을 깨닫고 세혁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1년 후 세혁은 자존감을 되찾고 긍정적인 사람이 된다. 그리고 다른 인격들은 세혁을 위해 떠나게 되고 세혁은 혼자 남았지만 결국 그 인격들도 자신의 일부였고 자기의 삶의 주인이 자신이란 걸 깨닫는다. 

장려상
그것을 알기 위해서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어머니에게 진지하게 물은 적이 있다.”엄마. 왜 살아야하나요?”라고 그때 서른 세 살의 어린 어머니는 내게 그것은 어머니 자신도 ‘모른다.’라고 말씀하셨다.그리고 나서 어머니가 덧붙이셨다. ‘우리는 그것을 알기 위해서 산다.’라고.이후 12년이 흘렀다.

장려상
당신의 인생은 어떤 음악을 연주합니까?

차에 올라타서 본인의 인생을 이야기하면 차가 lp판 위를 돌며 음악을 연주해주는 특수한 스튜디오가 있다. 이곳에 어린왕자, 참사현장 근무 해경, 원주민여자아이, 미스터 돈, 그리고 당신이 초대받았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음악이 연주된다. 이제, 당신 차례다. 당신은 어떤 것을 중요시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당신의 인생은 어떤 음악을 연주하고 있을까? 

장려상
Dream Traveling (꿈 여행)

멋모르고 신나게 지냈던 시간들이 지나고 나니 그 때 했던 결정들이 후회로 돌아오는 순간들이 있다. 그리고 그때마다 내 선택을 되돌릴 수 있었으면, 시간 여행 (Time Traveling)을 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서 하다보면 조금 더 행복해져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때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 나의 순수한 꿈이 이끄는 나의 삶을 살자는, 후회 투성이인 시간 여행의 삶보다는 꿈 여행 (Dream Traveling)의 삶을 살자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영상이다.

장려상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

전공은 서로 다르지만, 예전부터 영상제작에 관심이 많아서 친해진 세 명의 친구 김나희, 오천석, 이다경. 어느새 그들은 고학년이 되고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느라 몸도 마음도 점점 지쳐가는데… 이 때 한 친구가 직접 만든 영상들로 영상제를 개최해보면 어떠겠냐는 제안을 하게 되고, 세 친구의 마음 속에는 새로운 활기가 자리잡게 된다. 이 영상은 2014년 겨울방학에 실제로 있었던 세 친구의 영상제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의 메이킹 필름이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좋아하는 것에 열정을 발휘하면서 변화해가는 그들의 모습을 그린 성장기와도 같다. 3분이라는 시간에 약 3개월 동안 있었던 세 친구의 ‘사서 고생’과 함께 ‘뿌듯함’까지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는 휴먼스토리에 당신을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